최근소식
- 故 김동수 교수 2024 송산토목문화대상 수상
- civil |
- 2024-10-24 11:32:01|
- 59
2024년10월1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故 김동수 교수가 송산토목문화대상 학술 부문을 수상하였다.
송산토목문화대상은 토목계의 원로인 고(故) 송산 김형주 선생이 기금을 기탁해 조성된 상으로 토목 기술의 발전과 언론, 문화의 창달에 공헌이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토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.
학술 부문 수상자인 故 김동수 교수는 2020년에 세상을 떠났지만, 25년여간 카이스트에 재직하면서 지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적었던 시기부터 국내 내진설계 기준의 고도화에 큰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.
외국 기준을 가감 없이 준용한 국내 내진설계 기준의 문제점을 제기했으며, 국내 지반 조건을 반영한 지반분류 체계와 증폭계수를 개발하여 국민안전처의 국내 내진설계 기준 작성을 주도했다.
2017년 포항 지진 시 발생한 액상화 현상은 우리나라의 지반공학자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분석하고, 미래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며 혼재돼 있던 국내 액상화 기준을 통합했다.
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국내 내진설계 기준의 선진화를 위해 끝까지 연구를 수행했으며, 지반 동역학 분야의 여러 동료 및 제자들과 함께 액상화 과제 자문회의를 주관하는 등 토목의 위상 제고와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학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.
송산토목문화대상은 토목계의 원로인 고(故) 송산 김형주 선생이 기금을 기탁해 조성된 상으로 토목 기술의 발전과 언론, 문화의 창달에 공헌이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토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.
학술 부문 수상자인 故 김동수 교수는 2020년에 세상을 떠났지만, 25년여간 카이스트에 재직하면서 지진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적었던 시기부터 국내 내진설계 기준의 고도화에 큰 노력을 기울인 인물이다.
외국 기준을 가감 없이 준용한 국내 내진설계 기준의 문제점을 제기했으며, 국내 지반 조건을 반영한 지반분류 체계와 증폭계수를 개발하여 국민안전처의 국내 내진설계 기준 작성을 주도했다.
2017년 포항 지진 시 발생한 액상화 현상은 우리나라의 지반공학자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분석하고, 미래의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며 혼재돼 있던 국내 액상화 기준을 통합했다.
병마와 싸우는 중에도 국내 내진설계 기준의 선진화를 위해 끝까지 연구를 수행했으며, 지반 동역학 분야의 여러 동료 및 제자들과 함께 액상화 과제 자문회의를 주관하는 등 토목의 위상 제고와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학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.